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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아이들 활동소식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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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서울모자의집 작성일20-11-11 11:20 조회33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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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부터는 저학년부터 천천히 등교수업으로 전환되었습니다.

오랜만에 아이들이 어린이집과 학교를 가고난 후 고요해진 원의 모습은 어딘지 모르게 어색하고 낯설었습니다.

매일 아침 수업을 듣던 프로그램실과 컴퓨터실도 인원이 줄어 썰렁합니다.

모든 아이들의 등교가 일상이 되면 이러한 분위기도 차차 익숙해지겠죠?

이미 한 학기가 지났지만 아직은 어색한 반 친구들과 수업에 잘 적응하길 응원합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상향으로 인해 중단되었던 유아독서교실이 재개되고, 그동안 미루어졌던 인권교육도 진행되었습니다.

원 내 무료해 하는 아이들을 위해 진행되었던 영화감상 프로그램은 아이들의 바빠진 일정에 맞춰 일부 조정되기도 하였는데요,

매일 이루어졌던 유아프로그램은 어린이집에 갔다 저녁시간에 귀가하는 아이들을 위해 주 1회로 변경되었습니다.

이 달의 유아 프로그램에서는 실리콘 장갑을 이용해 토끼풍선을 만들어보기도 하고,

셀로판지를 이용하여 장수풍뎅이를 꾸미기 등 만들기 위주의 활동이 진행되었습니다.

특히 손바닥 맞추기 게임을 위해 진행한 손바닥 접시 만들기 활동에서는 발바닥을 그려서 오린 친구도 있어

다른 아이들에게 웃음을 주기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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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소식으로 올 해 처음으로 아동자치회의가 진행되었습니다.

자치회의에서는 새로운 환경에 놓여진 아이들이 서로에게 인사하고 친밀해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여 원 생활의 빠른 적응을 돕습니다.

또한 회의를 통해 규칙과 배려를 배우고, 자유롭게 생각을 표현하며 민주시민으로 성장하기 위한 발돋움의 시간이 될 예정입니다.

첫 시간에는 레크레이션을 통해 서로를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고 대표와 서기를 선출하였는데요,

아직은 어색하고 어리둥절하기도 하지만 누구 한 명이 분위기를 주도하는 것이 아니라

돌아가며 자신의 의견을 표현하는 아이들의 모습은 생각보다 더 자신감 있고, 적극적인 모습이었습니다.

앞으로 매달 진행될 자치회의를 통해 성장하게 될 아이들의 모습이 벌써부터 기대됩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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