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쉼과 회복, 어울림이 있는 서울모자의집입니다. :)

지난 8월 5일(화) 우리 원에서는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가정폭력과 아동학대를 중심으로 한 폭력예방교육이 진행되었습니다.

먼저, 감정카드 활동을 통해 좋은 느낌과 싫은 느낌을 구분하고,

내가 좋아하는 사람과 싫어하는 사람을 떠올렸을 때의 기분을 표현하며,

평소 자신이 싫어하는 사람이 자신에게 어떻게 행동하는지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또한, 장난으로 여겨질 수 있는 행동이 상대방에게는 폭력이 될 수 있음을 배우며,

타인에게 장난을 할 때는 반드시

“서로 기분이 좋은가”, “서로 즐거운가”를 확인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더불어 욕설 또한 언어폭력이며, 장난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습관처럼 사용될 경우

무의식적으로 반복될 수 있음을 함께 이야기 하며,

아이들은 언어폭력과 신체폭력의 민감성에 대해 다시한번 점검할 수 있었습니다.

이어 분노조절 체크리스트를 작성하며,

내가 화가 날 때 건강하게 해소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를 통해 분노 상황에서의 적절한 대처법을 모색하고,

서로 존중하며 소통하는 태도의 중요성을 배웠습니다.

이번 교육을 통해 아이들은 사랑과 폭력, 장난과 폭력의 차이를 이해하고,

폭력 상황에서 현명하게 대응하는 방법을 익혔습니다.

더 나아가, 안전하고 건강한 대인관계를 형성하는 데 필요한

소통의 중요성을 배우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습니다.

서울모자의집은 앞으로도 아이들이 서로 존중하며 건강한 관계를 맺을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 프로그램을 이어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