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실의 의미를 되새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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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서울모자의집 작성일22-07-27 17:44 조회299회 댓글0건본문
안녕하세요. 쉼과 회복, 어울림이 있는 서울모자의집입니다. :)
원 생활에서
마음의 안정을 찾고 일상을 회복하며
가족관계를 재구성하여
자신을 수습하는 동안에
원 도서실의 의미는 무엇인지요.
먼저, 빼곡히 찬 책들을 정리하고
잔잔한 색채의 벽 도배와 조명으로
원뜰의 나무에게
바람의 길을 내듯
여유로운 쉼공간을 마련합니다.
얼마전의 영화 '헤어질 결심'이었습니다.
점잖고 유능한 형사 '해준'(박해일)은,
남편의 죽음 앞에서
꼿꼿한 한 여인의 모습에
자기도 모르게
수사관의 본분을 잃습니다.
계절이 바뀌면서
원뜰의 분홍빛 원추리 꽃대가 시들고
흰 옥잠화가 피어납니다.
그러자
이런 변화에
가슴에는 작은 파문이 입니다.
얼마만에 일인지 모르겠지만
황망한 순간순간에
원 도서실에 앉아
소소한 책읽기라도
무언가에 몰두한다는 것
아니,
잔잔한 음악 속에서
헝클어진 현실의 실타래를 풀며
어디서부터 꼬인 것인지 다듬고
자기만의 시간을 가져보는 것만으로도
원 도서실은
고요와 의미로 풍성해지는 것입니다.
▲ 기존의 도서실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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