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모자의집의 캠프는 독특합니다.

서울모자의집 가족캠프는 가족들이 주어진 캠프에  

수동적으로 참여하는 것이 아니라   

가족별로 가족회의를 하며 캠프일정과 역할분담, 식단을 계획하고  

준비하여 엄마와 함께 힐링 할 수 있는   

능동적인 캠프를 진행합니다.   

이런 가족 주도적인 캠프를 진행한 것이 벌써 3회차입니다.

처음에는 본원에서도 가족들의 안전문제와   

준비과정 등 걱정이 많았으나   

캠프를 통해 성장해 가는 가족들과 집단캠프보다 높은 만족도   

그리고 안정적으로 정착해 가는 새로운 모델의 캠프를 보며  

자긍심을 가지게 됩니다.

올해도 2회기 캠프를 계획하였고   

5월, 1차 캠프를 진행하였는데   

처음 참여하는 가족은 가족구성원간의 이해와   

심리‧정서적인 안정과 회복에 중점을 두고 참여한다면   

2차 참여가족은 퇴소 후 가족구성원들이   

한부모가족의 역할에 대한 이해와   

가족 간에 소통 증진을 통해 가정생활의 안정에 도움을 주고자  

시간을 할애하였습니다.

참여가족들이 욕구에 맞추어 섬세하게 준비해주신  

선생님들도 수고가 많으셨고  

무엇보다 캠프를 즐기기에 최적의 장소와 시간, 그리고 날씨였습니다.

숲해설가의 도움을 받으며 

자녀들의 연령에 맞추어 데크로드로 떠나는 힐링여행과   

숲속을 걸어요. 라는 숲속체험활동을 하고  

가족끼리 선택한 다양한 목재문화체험 활동도 하며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나날이 발전해하는 서울모자의집의 캠프를 통해 

가족 간에 소통과 화합, 유대감의 향상으로 이어져   

가족 간의 신뢰관계가 증진되길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