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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숲이야기-6월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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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서울모자의집 작성일21-06-10 18:10 조회18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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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서울모자입니다 ^-^

 

빠알간 색을 띠며 핀 장미 꽃을 보며 6월의 장미 시를 생각해봅니다.

 

6월의 장미

이해인 / 수녀, 시인

하늘은 고요하고
땅은 향기롭고 마음은 뜨겁다

6월의 장미가
내게 말을 건네옵니다

사소한 일로
우울할 적마다
`밝아져라'
`맑아져라'
웃음을 재촉하는 장미

삶의 길에서
가장 가까운 이들이
사랑의 이름으로
무심히 찌르는 가시를
다시 가시로 찌르지 말아야
부드러운 꽃잎을 피워낼 수 있다고

누구를 한 번씩 용서할 적마다
싱싱한 잎사귀가 돋아난다고
6월의 넝쿨장미들이
해 아래 나를 따라오며
자꾸만 말을 건네옵니다

사랑하는 이여
이 아름다운 장미의 계절에
내가 눈물 속에 피워 낸
기쁨 한 송이 받으시고
내내 행복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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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숲은 누군가의 소중한 수고로움 행복을 느끼게합니다.

 

시설장님도 매일 오전 오후 나눔숲을 관리하고 가꾸십니다.

 

잠시나마 시설의 나눔숲을 보시며

행복을 느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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