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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프로그램 소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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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서울모자의집 작성일21-02-28 11:42 조회21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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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2개월이라는 시간이 지나 봄방학과 겨울방학이 끝나고 아이들은 설레이는 새학기를 앞두고 있습니다.

아이들에게는 다소 짧게 느껴졌을 방학이었지만 원 안에서 나름대로 알차게 보냈던 것 같습니다.

방학이 시작하자 아이들과 함께 매주 자기주도 학습계획서를 작성해보았습니다.

처음 계획서를 작성해보는 아이들은 자신의 학습량을 알지 못해 영어단어 3개 외우기, 하루에 한 장 문제집풀기 등 자신 없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매주 자신이 주도적으로 학습량을 조율하면서 자신의 성과를 확인하기도 하고, 스스로 학습량을 늘리기도 하는 긍정적인 변화를 보였습니다.

영어단어외우기를 하루 네 단어로 시작했던 아이는 점차 양을 늘려가며 현재는 스무 단어 이상 외우기도 하고,

매 주에 한 권 이상 책을 읽어 벌써 7편 이상의 독서기록장을 작성한 친구도 있습니다.

아이들이 방학동안의 학습을 통해 단순히 배우고 익히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선택하고 조율해나가며 성취해나가는 시간이 되었길 바랍니다.

또한 원 내에서 무료하게 지내는 아이들과 함께 다양한 보드게임을 즐기기도 하고, 설 명절을 맞이하여 추억놀이를 하며 다함께 어울려 보는 시간을 갖기도 했습니다.

단체 놀이다보니 가끔은 다투기도 하지만 규칙과 배려를 배워가며 한결 더 친밀해지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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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래 사진은 유아프로그램에서 아이들이 만든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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