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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1천만달러 대북 인도적 지원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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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서울모자의집 작성일20-08-06 16:14 조회16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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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국제기구를 통해 1천만달러 규모의 대북 인도적 지원을 하기로 했다.

이인영 통일부장관은 6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316차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교추협)를 열고

남북협력기금으로 세계식량계획(WFP)의 북한 영유아·여성 지원사업에 1천만달러(약 119억원)를 지원하는 안을 심의·의결했다.

이번 지원은 WFP의 요청에 따른 것으로, 당초 지난 6월 의결이 추진됐다가 북한의 남북연락사무소 폭파 등으로 보류됐었다.

구체적으로 북한 9개도 60개군 내 보육원·유치원 등의 영유아와 임산·수유부에게 영양강화식품 약 9천t을 지원하는

'영양지원사업'과 취로사업에 참가한 북한주민 2만6천500명에게 옥수수·콩·식용유 3천600t을 제공하는 '식량자원사업' 등이다.

총 1천만달러 중에 800만달러는 영양지원사업에, 나머지 200만달러는 취로사업을 통한 식량자원 사업에 투입될 예정이다.

1천만달러는 현금 공여 방식으로 지원된다.

이 장관은 회의 모두발언에서 "이번 결정은 인도적 사안을 정치·군사적 사안과 연계하는 단기적이고 좁은 시야서 벗어나,

이제 인도적 협력은 긴 호흡으로 일관되게 추진한다는 원칙을 확고하게 이행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의의를 강조했다.

통일부는 유니세프 등 다른 사업에 대해서도 계속 협의하고 필요한 지원을 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최병성 기자

 

출처 : 뷰스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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