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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어린이집 휴원 해제…18일부터 정상수업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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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서울모자의집 작성일20-08-06 16:18 조회27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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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코로나19 확산예방을 위해 휴원명령을 내렸던 5420개 어린이집에 대한 휴원을 해제한다고 3일 밝혔다. 

휴원명령 해제 시점은 오는 18일이며, 이때부터 정규 프로그램 운영 등 정상수업이 가능하다.

경기도와 인천의 어린이집도 같은 날 함께 개원한다.

 

이번 조치는 지난 2월 25일 서울시 전체 어린이집에 대한 휴원명령 이후 더이상 ‘긴급보육’의 실효성이 없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실제 첫 휴원명령 이후 13.4~19.6%대에 머물던 긴급보육 이용률은 6월을 넘어서면서 72.1%를 기록했다.

 또 지난달 23일 기준 10명 중 8명(83.2%)이 긴급보육을 통해 어린이집을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휴원 장기화로 보호자의 가정 돌봄부담이 커지고,

 맞벌이 등으로 가정돌봄이 어려운 아동이 늘어났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휴원해제에 따라 어린이집 내에서 이뤄지는 각종 보육관련 프로그램 및 체험활동 등은 정상운영된다. 

단, 특별활동 실시나 외부인 출입 등과 관련한 방역지침은 그대로 준수해야 한다. 

외부인의 출입이 불가피한 각종 보육지원 프로그램 지원, 폐쇄회로(CC)TV고장 수리, 공기청정기 필터 관리와 같은

시설 유지·보수, 보육실습, 환자발생 등 어린이집 운영 및 업무관련의 경우에 한해 외부인의 출입이 허용된다.

 

서울시는 개원을 앞두고 이달 초부터 어린이집 방역·청소인력 675명을 별도로 채용해 매일 교재·교구 소독, 실내외 방역 등을 지원할 계획이며,

비축용 아동용 마스트도 개인 당 7매씩 배포해 비상시에 사용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김수덕 서울시 보육담당관은 “이번 휴원 해제 조치는 부모님들의 돌봄 부담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며,

개원 후에도 안심하고 어린이집에 보내실 수 있도록 수시 점검을 통해 방역에 철저를 기하겠다”며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있는 만큼 휴가지에서의 감염 예방에도 노력해

건강하게 다시 등원할 수 있도록 해 주시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류인하 기자 acha@kyunghyang.com

 

출처 :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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