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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폭력 아이들 '정신질환'발병 위험 10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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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서울모자의집 작성일20-10-04 14:16 조회14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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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폭력 아이들 '정신질환'발병 위험 10배 

 

 

신체학대나 가정내 폭력을 겪은 아이들이 10대가 됐을시 정신질환을 앓을 위험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3일 로열 컬리지 연구팀이 '영국정신의학저널'에 밝힌 12~15세 연령의 

211명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참여자중 6.6%에 해당하는 총 14명이 환청이나 환시등의 정신질환 증상을 보인 가운데 

연구결과 이 같은 정신질환 증상이 있는 청소년들이 어릴적 신체학대와 가정내 폭력을 경험했을 확률이 

각각 6, 10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 같은 아이들이 성적학대를 경험했을 가능성 역시 4배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연구팀은 아동기 학대나 가정내 폭력에 노출된 아이들의 경우 중추신경계에 의해 분비되는 

호르몬 조절이 영향을 받을 수 있어 스트레스에 취약해져 향후 정신질환이 발병할 위험이 높아지게 된다고 밝혔다.

 

또한 충격적인 경험이 아이들이 사람이 위험하다는 것을 아이들에게 각인시켜 망상을 하게 되고

정상적인 일도 위협적인 일로 생각하게 만들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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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고은 기자(eunisea@mdtoday.co.kr)

출처: 메디컬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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