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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임정환 작성일24-03-12 16:42 조회5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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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입니다.
그냥 유붕이 자원방래하여 불역열호이기에 조용한 장소에서 한 고푸 했지요.
이제는 술이 술을 먹는 것이 아니라 몸이 허락치 못하기에  적당히 하고 다음을 기약합니다.

매번 선거철이 되면 또 속는다고 하며 “국민을 위하는 참된 일꾼”을 뽑는다는 거룩한(?) 한 표를 행사하는 사람이 참으로 많습니다.최선이 아닌 최악을 제거하는 투표라고나 할까?
이미 수억 년 전 멸종해버린 티라노사우르스를 잡아 길들여 타고 다닐려고 하는 고차원적인  난이도를 가진 문제를 해석할려고 하는 시도인 거 같습니다.

 난 투표시 나와 생각이 유사하거나 혹은 공통의 분모와 교집합을 많이 가진 후보자에게 표를 던집니다. 하지만 이러한 나의 선택이 “집단지성”이 되어 맞아 떨어지는 경우보다 나와 다른 생각을 가진 집단에게 게임을 지는 경우가 더 많았습니다.

 이번 4월 10일 치러지는 22대 총선은 작금 한반도를 극단적으로 “恥와 亂”으로 몰고가는 파렴치하고 후한무치하고 무능,무지,무식한 몰이배들을 척결하는 혁명적 선거의 결과가 나타나길 간절히 바랍니다.

 중국의 사상가 “루쉰”은 ‘희망이란 본래 있다고도 할 수 없고 그것은 마치 땅 위의 길과 같은 것이라 하였지요.본래 땅 위에는 길어 없었다.지나가는 사람이 많아지면 그게 곧 길이 되는 것이다’라고 언급하였지요. 무도한 권력을 무너트리는 것에는 항상 저항과 반발과 피로가 있어왔지요.. 

 살아온 날이 살아갈 날보다 훨씬 많고 우리의 2세들에게 창피하지 않고 부끄럽지 않기 위하여 이번만큼은 내가 생각하는 것과 “집단지성”이 일치하기를 간절히 간절히 두 손 모아 천지신명(?!)께 빌어 봅니다. 창 밖에는 소나기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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