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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묵상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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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서울모자의집 작성일21-05-06 16:24 조회18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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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불안을 피하지 말아야 한다.

 

오히려 그 안에 들어가 자세히 그것을 분석해보아야 한다.

 

불안은 우리에게 소중한 교훈을 주는 스승이며 징표이다.

 

 

 

우리 자신의 불안을 직면하고 불안의 원인을 발견해내는 일은

 

‘내 안에 무엇이 있는가?’라는 질문에서 비롯된다.

 

 

 

우리는 스스로에게 다음과 같이 물어보아야 한다.

 

‘나는 나 자신을, 상대방을, 상황을 어떤 관점에서 보고 있는가?’

 

 

 

나의 신체적, 정서적, 행동적 반응은 나의 관점에서 비롯된다.

 

그러한 반응들은 내 태도의 결실이다.

 

때때로 내가 불안해질 때, 나의 태도가 나의 신체, 느낌, 행동 등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를 감지할 수 있다.

 

이러한 불안의 원인- 내 안에 무엇이 있는가? -을 분석해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나는 나 자신을, 타인들을, 그리고 상황을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가?

 

이러한 질문에 대한 정확한 답변은 곧 나의 신체적, 정서적, 행동적 반응의 설명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나의 태도를 알아내고 나면 또 다른 질문을 해야한다.

 

나 자신을, 타인을, 상황을 달리 볼 방법은 없는가?

 

 

 

사물을 보는 방식은 사물에 대한 반응을 규정한다.

 

 

 

너무나도 똑같이 생긴 쌍둥이가 있었다.

 

그런데 한쪽은 극단적인 낙관론자 (주:인생이나 사물을 밝고 긍정적으로 보는 사람) 이고, 다른 한쪽은 극단적인 비관론자 (주:인생을 슬프고 괴로운 것으로만 여기거나 모든 일들이 잘되지 않으리라고 생각하여 희망을 갖지 않는 사람) 이었다.

 

 

 

부모는 아이들의 그러한 면이 마음에 걸려서 아동 심리학자에게 그들을 데리고 갔다.

 

 

 

심리학자가 말했다.

 

“ 이렇게 하면 되겠습니다. 돌아오는 생일날 비관적인 아이에게는 부모님이 해주실 수 있는 가장 좋은 선물을 해주시고, 낙관적인 아이에게는 밀짚이 담긴 통을 줘보십시오. 그렇게 하면 공평해질 겁니다.”

 

 

 

부모님들은 심리학자의 말대로 아이들의 방에 각각 그들의 선물을 두었다.

 

나중에 부모는 비관적인 아이의 방에 들어가 보았다.

 

 

 

아이는 값비싸고 멋진 장난감을 갖고서도 여전히 불만스러워하며 투덜거렸다.

 

“난 이 색깔이 마음에 들지 않아요. 게다가 금방 망가질 것 같고 이런 장난감보다는 좋은 계산기를 갖고 싶은데....”

 

 

 

부모들은 서로 쳐다보며 한숨을 내쉬었다. 다음에는 낙관적인 아이의 방으로 가 보았다.

 

소년은 밀짚을 쾌활하게 공중으로 던지면서 말했다.

 

“날 바보로 생각하지 마세요. 이렇게 밀짚을 많이 주신 걸 보니 어딘가 망아지를 숨겨놓으셨죠?”

 

 

 

 

 

 

 

 

 

“자유로운 내가 되기 위하여”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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