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은 가을의 길목에서 네트워크 공사가 있습니다. > 자유게시판

본문 바로가기
커뮤니티

자유게시판

  • HOME
  • 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자유게시판

깊은 가을의 길목에서 네트워크 공사가 있습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김상림 작성일25-11-20 11:25 조회40회 댓글0건

본문

오늘
우리 원은 네트워크 공사를 합니다.
처음
인터넷 공사를 할 때
지하 매설물을 찾지 못해
무척
고심하다
지상의 안테나 쪽으로
연결하였지요
나중에 조경공사를 하다
통신 맨홀을 발견했지요
그러다
컴퓨터실을 개설하였고,
숙소에도
식당에도
도서실에도 인터넷을 연결합니다.
사무실 전화도
인터넷 전화로 바꿉니다.
마침내는
로비에도
뜰에도
와이파이 공유공간을 만들지요
그러니
통신 공간에는
층층이
공유기가 쌓여지면서
볼쌍스럽기도 했지만
서로간의
충돌이 발생했습니다.
또한
예전의 통신선은
용량을 따라가지 못 했습니다.
자주
인터넷이 끊깁니다.
건물이 노후화되듯
통신도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용단을 내린 것이
오늘의 네트워크 공사입니다.
그러고 보니
TV도 바꾸었군요
원 운영은
이렇게
집살림처럼
수도도 갈아끼우고
누수도 살펴야 하고
난방도
단열도 봐야지요
모다구 하나에도
심혈을 기울여야 합니다.
수시간
엉덩이를 붙이고
뽑은 잡초가
손바닥만큼의 크기였습니다.
저기
심심한 공간에
호박돌을 놓습니다.
이번에
지붕 공사는
자꾸 불어나는 비용으로
판넬보다는
강판으로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시공 후에
단열법이 바뀌고
지붕 쪽 천정의 단열재는
두배의 두께가 되었더군요
건물 설계 중에
소방법이 개정되어
공사비가 일억 추가되기도 했구요
거기다
허가조건이 도로개설이었습니다.
그러니
동네의 재건축사업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올해 초에는
하수도 공사도 있었군요
그냥
뚫으면 된다고 생각하도
콘크리트 바닥을 부수는 공사가 되었어요
다시 도면을 검토하며
우수관과 하수관을 분별하지 못했음을 발견했습니다.
세상은 내란의 전쟁이 계속되고
원은
오늘도 낡아지고
새로운 대응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이진관 판사는
감치 결정을 내렸지만
인적사항을 특정하지 못해
그 변호사넘들은 풀려났습니다.
전광훈은
폭동교사로 혐의를 물어
지금껏
수사가 교착 상태였습니다.
여기서도
교묘한 검사의 작업이 있었군요
컴퓨터도 안 되니
눈향을 손질하다 사무실에 앉습니다.
지난날들이 주마등처럼
스쳤습니다.
가만히 묵상합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