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의회에 대한 단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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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상림 작성일25-11-27 11:34 조회22회 댓글0건본문
서울사회복지협의장이
한국사회복지협의장에 당선되는 소식을 접했습니다.
나는
올해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
정관개정에 참여한 사람으로서 여러 지점에서
복합적인 감정을 감출 수가 없습니다.
이년전인가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는
회원구조를 전면적으로 변경하는 정관 개정을 함으로써
나는
법인 대표로
정회원이 되었지요
이 부분에 대한
근본적인 문제제기로
나는
지난 칠년간
협의회와 거리를 두었습니다.
그것은
협의회장 출마자로서
당연한 책임감이기도 했구요
나는
지난 총회에서
회원 구조가 바뀌면
조직의 성격도 바뀌는 것임으로
임원 선출도 재선임되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렇다고
그 당시
뚜렷한 대안도 없이
협의회의 해체를 주장할 수 없어 서둘러 봉합했고,
나는 이사로 선임되었지요
그러다
이사회에 참석해서 보니
어째서
협의회는 정관 개정을 했는지
그 이유가 분명치 않았고,
다만
회장의 연임 조항이 삭제된 것을 발견했습니다.
나는
또다시 협의회의 전면 개편을 주장했고,
정관개정위원회에 참여하게
됩니다.
정관 개정 과정에서
졸속으로 이루어진 지난 정관 개정을 알게 되고
모순투성이의 정관을 갖고
현회장이
연임한 사실에 충격을 받습니다.
나는
껀껀히 부닥쳤고
변호사의 중재가 없었다면
자리를 연연할 필요도 없었습니다.
급기야
개인 회원의 추천권뿐만 아니라 임원 선출권마져
있는 회장에게 연임 조항을 두지 않는다면
회장은 마음대로
자리를 지킬 수 있다고
주장했어요
그들은 방어선을 완강히 쳤습니다.
나는 후퇴했습니다.
그러자
현회장은 3선에 도전하여
당선하고
그걸
징검다리로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 출마했더군요
나는
여기까지 내 임무라 생각했고,
숨을 고릅니다.
서울시 시회복지협의회의 산적한 현안은 어쩌지요
폐쇄적인 협의회의 회원구조 때문에
한사협까지 전선을 넓히기에는 역부족인 상황이었지요
아무튼
서울시 협의회에서
교두보를 확보했다는 점에
만족해야 하는지요
갈 길은 멀고
팍팍한 길 앞에서 주저앉고 싶은 심정입니다.
세상의 변화에
위로받습니다.
넋두리였습니다.
한국사회복지협의장에 당선되는 소식을 접했습니다.
나는
올해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
정관개정에 참여한 사람으로서 여러 지점에서
복합적인 감정을 감출 수가 없습니다.
이년전인가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는
회원구조를 전면적으로 변경하는 정관 개정을 함으로써
나는
법인 대표로
정회원이 되었지요
이 부분에 대한
근본적인 문제제기로
나는
지난 칠년간
협의회와 거리를 두었습니다.
그것은
협의회장 출마자로서
당연한 책임감이기도 했구요
나는
지난 총회에서
회원 구조가 바뀌면
조직의 성격도 바뀌는 것임으로
임원 선출도 재선임되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렇다고
그 당시
뚜렷한 대안도 없이
협의회의 해체를 주장할 수 없어 서둘러 봉합했고,
나는 이사로 선임되었지요
그러다
이사회에 참석해서 보니
어째서
협의회는 정관 개정을 했는지
그 이유가 분명치 않았고,
다만
회장의 연임 조항이 삭제된 것을 발견했습니다.
나는
또다시 협의회의 전면 개편을 주장했고,
정관개정위원회에 참여하게
됩니다.
정관 개정 과정에서
졸속으로 이루어진 지난 정관 개정을 알게 되고
모순투성이의 정관을 갖고
현회장이
연임한 사실에 충격을 받습니다.
나는
껀껀히 부닥쳤고
변호사의 중재가 없었다면
자리를 연연할 필요도 없었습니다.
급기야
개인 회원의 추천권뿐만 아니라 임원 선출권마져
있는 회장에게 연임 조항을 두지 않는다면
회장은 마음대로
자리를 지킬 수 있다고
주장했어요
그들은 방어선을 완강히 쳤습니다.
나는 후퇴했습니다.
그러자
현회장은 3선에 도전하여
당선하고
그걸
징검다리로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 출마했더군요
나는
여기까지 내 임무라 생각했고,
숨을 고릅니다.
서울시 시회복지협의회의 산적한 현안은 어쩌지요
폐쇄적인 협의회의 회원구조 때문에
한사협까지 전선을 넓히기에는 역부족인 상황이었지요
아무튼
서울시 협의회에서
교두보를 확보했다는 점에
만족해야 하는지요
갈 길은 멀고
팍팍한 길 앞에서 주저앉고 싶은 심정입니다.
세상의 변화에
위로받습니다.
넋두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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