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뜰은 가을로 가득하다. > 자유게시판

본문 바로가기
커뮤니티

자유게시판

  • HOME
  • 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자유게시판

원뜰은 가을로 가득하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김상림 작성일22-10-21 16:33 조회207회 댓글0건

본문

저기 한점 소리없이 마로니에 마른 잎이 원뜰에 떨어진다.
남천에는 붉은 열매가 영글었다.
올해
옮겨심은 노란 국화가 저만치 피었다.
형형색색의 가을꽃들을 심었다.
웃자란 목련 가지를 쳤다.
연두빛 옥잠화 입사귀에 가을햇살이 부서진다.
그렇다.
원뜰은
일어나는 꽃들과
시드는 꽃들로 아우성이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