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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오년전 > 버려진듯한 뒤뜰을 흙으로 메우면서 > 볕이 잘 안드는 후미진 이곳저곳에 맥문동을 심었다. > 그저 저절로 자라는 것이 저 들꽃이라 생각하다 > 이년전에 뿌리만 남긴채 잘랐다. > 그러다 해를 넘기자 무럭무럭 자라기 시작했고 > 보랏빛 꽃을 늠름하게 드러냈다. > 그렇게 이년이 지난 지금 > 맥문동을 하나씩 자르기 시작했다. > 여든여덟의 노파였다. > 인적이 드문 두메산골에서 일렁이는 파도따라 > 이곳에 정착하여 > 맨손으로 밭을 이루어 자식 넷을 키웠다. > 예순일곱의 아들이 온다고 하자 밤잠을 이루지 못한다. > 밥도 먹지 말고 오라는 어머니는 > 혼자서 나물을 무치고 > 계란을 부치고 > 오징어을 볶는다. > 도착한 아들은 > 집에 들어서자 바로 농기구를 잡고 > 밭으로 간다. > 이것이 평생 흙에서 살아온 사람들의 삶이다. > 가을은 깊어지고 > 낙엽처럼 쌓인다. > 마른 감잎이 툭툭 수북히 쌓인다. > 저 붉은 감 하나는 산새들의 것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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